“황금 들판같은 멋진 공연 펼쳤다”
“황금 들판같은 멋진 공연 펼쳤다”
  • 지정운
  • 승인 2010.11.0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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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양중 여덟 번째 ‘청마제’ 성황
지난 달 29일 백운아트홀에서 열린 청마제 무대행사 피아노 협주 장면.

푸른 젊음으로 자라는 동광양중학교 학생들이 자신들의 꿈과 재능을 펼쳐보이는 축제 한마당을 마련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아 지난달 29일과 30일 이틀동안 학교와 백운아트홀을 옮겨가며 펼쳐진 동광양중학교 청마제는 다양한 놀이마당과 학급별 장기자랑, 전시마당, 화려한 무대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지며 젊음의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자리가 됐다.

‘창의적인 생각을 펼치자’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특히 무대 공연장소를 학교를 대신해 포스코 광양제철소 백운아트홀을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29일 오후 1시부터 3시 30분까지 진행된 무대 공연을 통해 학급별 장기 자랑과 댄스, 노래 실력을 뽐냈다. 또한 교사들의 개그 무대와 함께 학급 UCC동영상 상영이 마련돼 학생들의 환호와 박수 갈채를 받았다.

김호인 동광양중 교장은 “오늘의 축제를 위해 성의껏 준비하고 이끌어 주신 선생님들과, 끼와 재능을 갈고 닦은 학생 여러분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땀과 노력의 결실을 펼치는 오늘의 축제가 내일의 달콤한 결실이 되는 올바른 청소년문화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