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 위한 저상버스 개통
교통약자 위한 저상버스 개통
  • 박주식
  • 승인 2010.11.08 09:23
  • 호수 38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애우와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를 위한 저상버스가 12일 (주)광양교통에서 도입 기념 개통식을 갖고 13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

저상버스 운행구간은 ‘광양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 용역’의 교통약자들 분포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광양읍과 중마동 간 순환노선을 운행한다.

주요 운행경로는 (주)광양교통 차고지를 출발점으로 해 장애인복지회관과 노인복지회관을 경유하고 매화ㆍ대림ㆍ오성ㆍ창덕ㆍ금광ㆍ성호 아파트 등 주거 밀집지역을 통과한 후 중마 터미널을 종점으로 하며, 1일 12회 운행 한다.

조복현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저상버스 운행으로 교통약자가 이동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된다”며 “앞으로 저상버스를 연차별로 꾸준히 도입해 우리시 교통약자들이 이동하는데 불편함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저상버스 도입을 계기로 저상버스 이용이 불가능한 중증장애인 등 거동에 심한 불편을 겪는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교통약자 콜택시를 2011년에 도입하는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 증진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