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대학수능일... 컨디션 조절 가장 중요
18일 대학수능일... 컨디션 조절 가장 중요
  • 지정운
  • 승인 2010.11.15 09:33
  • 호수 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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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 시험이 목요일인 오는 18일 광양고, 광양여고, 백운고, 중마고에서 실시된다. 등교 시간은 오전 6시부터 8시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 또는 대기 장소에 입실해야 하며 시험시간은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6시 5분까지다.

우리지역에서는 수험생 1863명이 시험을 치르는데 시는 이번 수능을 대비해 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와 함께 시험당일 시험장 주변 소음 대책, 교통통제 및 교통편의 대책 수립 등 대책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수능이 3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수험생들의 컨디션 조절이 가장 큰 관건이다. 수능 전날엔 누구나 마음이 떨리고 긴장되기 마련이다. 스스로에게 잘 할 수 있다는 최면을 걸어 끝까지 자신감을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적당한 긴장감은 최대한 능력을 발휘하게 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 긍정적인 마인드 컨트롤은 그 어떤 것보다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특효약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생활습관이나 수면 리듬을 조절하고 정신적으로 안정된 분위기를 조성해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

학습적인 측면에서 마무리 3일은 수능 고득점을 위한 언어영역에 한 번 더 신경을 써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자신만의 오답노트 등을 활용할 필요가 있으며, 출제경향에 맞춘 핵심 문제를 선별해 정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규칙적인 생활 리듬유지와 식사 등 컨디션 조절이다.
생체리듬이 수능과 일치하도록 기상시간 등을 미리 조절해야 하며 시험 전날 식사도 소화가 잘되고 담백하며 평소에 즐겨 먹던 것을 선택해야 한다.

시험을 앞둔 수험생에게 가족들의 협조도 필수적이다. 수험생의 입장이나 능력을 고려하지 않은 지나친 기대는 불안감만을 가져온다. 남을 의식하지 않고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지정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