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개교 100주년을 맞은 광양서초등학교(교장 장완표)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학교 숲을 가진 학교로 선정됐다.

광양서초등학교에 따르면 지난 10월 생명의 숲, 유한킴벌리, 산림청이 주최한 제11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아름다운 학교 숲’ 부문 장려상인 어울림상을 수상했다.

서초등학교는 아름드리 울창한 숲과 천연 잔디구장이 학교 교정과 어우러져 숲속의 학교를 연상케 한다.
이러한 학교 숲은 학생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과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며 자연체험학습 기회와 정서함양은 물론  환경친화적 가치관 확립에 도움을 주고 있다.

1910년 개교 이래 2만 2천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이 학교는 지난 6월 ‘꿈을 키운 100년! 자랑스런 100년!’이란 슬로건으로 개교 100주년 행사를 개최한 지역의 대표적인 학교로 시원한 잔디운동장과 음악이 있는 쉼터 등 테마가 있는 교정에서 지금도 618명의 어린이들이 꿈을 키워가고 있다.

특히 이 학교는 그린스쿨(Green School)사업으로 실내외 환경 정비를 통한 아름다운 학교 숲을 지속적으로 조성 중이며, 생태적인 환경조성과 유지 관리를 위해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들이 끊임없이 노력중이다.

장완표 교장은 “아름다운 학교 숲에 선정된 것에 감사한다”며 “학생들이 잘 가꿔진 학교 숲을 보고 느끼면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 숲 가꾸기와 보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