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의문이 미래의 노벨상”
“생활 속 의문이 미래의 노벨상”
  • 지정운
  • 승인 2010.11.15 09:59
  • 호수 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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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교육지원청, 자유탐구 발표대회 개최

초ㆍ중학생들이 자연과 사회 현상의 의문점을 연구하고 스스로 그 해결방안을 찾아 발표하는 ‘2010 자유탐구 발표대회’가 열렸다.

‘생활 속 의문이 미래의 노벨상’이란 주제로 광양교육지원청이 지난 9일 개최한 이 대회에는 초등학교 3~4학년 34개팀과 중학교 1학년 10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팀들의 발표 주제를 보면 ‘봉숭아 꽃만이 손톱에 물이 드는 이유’, ‘알약은 어느 액체에서 더 잘 녹을까’, ‘콩 말고 다른 곡식으로 두부를 만들 수 있을까’ 등 다양했다.

이번 탐구발표회는 교육청이 주관한 첫 경진대회로, 학생들이 자연과 사회현상의 의문점을 관찰하고 조사해 스스로 해결점을 찾는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증진시키기 위함이 목적이다.

정균태 교육장은 “이같은 과정을 자주 경험해 봄으로서 학생들의 문제해결 능력이 향상되고 창의력이 향상 된다”며 “이번 행사도 창의적 인력을 길러내는 교육의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