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과 자연이 조화된 행복한 전원학교 실현을 위한 방법을 찾아보고 비교 평가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옥곡초등학교(교장 윤영택)는 지난 10일 40여 명의 교육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0 전남도교육청 지정 농산어촌전원학교 정책연구학교 권역별 공개보고회를 개최한데 이어 수업 현장을 공개했다.

옥곡초등학교는 이날 ‘썬 사인 OK 프로그램 활동을 통한 학생 실력 향상’이란 연구주제에 따라 교과 및 특기 적성 프로그램, 체험 및 지역사회 프로그램을 전개해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고 발표했다.
특히 전원학교 운영 전반에 대한 만족도가 90.3%에 달할 정도로 높아졌으며, 68.3%에 달하던 사교육 의존도를 24.4%로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또한 영어과 학력이 대폭 신장됐으며, 지역공동체가 참여하는 교육행사활동을 전개해 지역민에게 신뢰받는 학교 문화풍토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정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