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현실로 만드는 기업’ 후상
‘꿈을 현실로 만드는 기업’ 후상
  • 박주식
  • 승인 2010.11.22 10:05
  • 호수 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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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소 고로 주상 다기능 작업 로봇개발

세계최초로 제철소 고로 주상작업의 무인화가 곧 실현 될 전망이다. 우리지역 대표적 특허기술 벤처기업인 (주)후상은 최근 제철소에서 쇳물과 직접 싸우는 고로주상 작업자들의 작업을 대신할 로봇에 대한 상세 설계를 마치고 제작에 들어갔다.

이번 로봇제작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민ㆍ관ㆍ공 펀드 구매조건부 과제에 제안해 포스코 실사, 펀드기관 및 중소기업 서면평가와 카이스트 등 공학박사들로 구성된 기술평가에서 완벽한 설계 시뮬레이션을 선보여 높은 점수를 받아 개발업체로 선정 됐다. 이에 따라 정부출현금 4억원과 포스코 출연금 2억원, 자사 출연금 3억원 등 총 9억원의 연구출자금을 기반으로 출선구등 주상 위험 개소 다기능 작업 로봇을 약18개월의 연구, 제작 기간을 거쳐 실현 시킬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되는 로봇은 원거리에서 무선원격 조정되며, 인공지능 컴퓨터기술 등 첨단 기술이 접목돼 유독 가스 상존지역, 고열지역 등 열악한 환경에서 전천후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이는 일본, 유럽 등 제철선진국에서도 실현된 바가 없는 기술로서 개발이 완료되면 관련 산업의 큰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박주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