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 송년회 열어 농업인 위로
부녀회와 주부대학동창회는 바쁜 일상생활 중에도 틈틈이 농촌지역에 농약빈병ㆍ폐비닐 수거 이익금과, 휴경농지에 김장용 무 양파 등을 재배해 인근 식당 등에 판매한 수익금으로 1천여만 원을 마련했다.
부녀회와 주부대학동창회 이 기금으로 쌀 20kg 100포 김장김치(25kg) 100여통을 직접 담가 주로노인들이 생활하며 숙식을 하고 있는 농촌지역 양로원과 마을회관 90여 곳에 지원 했다.
광양농협 부녀회는 농촌 각 마을별로 구성된 자치회로 농협이 육성하고 있는 농협 조직이다. 또 주부대학 총동창회는 광양농협에서 개설해 운영하는 주부대학 졸업생 대표로 조직된 여성단체로 매년 경로당 노인 점심 제공과 어려운 농가 가사 돌보기, 농번기 노력지원 등 크고 작은 봉사활동으로 농촌지역에 활력소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광양농협은 지난 18일 광양실내체육관에서 마을 지도자 등 600여명을 초청해 송년회를 열고 한 해 동안의 노고를 위로했다.
이 자리에서 김봉안 조합장은 “전임직원과 지도자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농업농촌 발전에 매진하자”며 “앞으로 농협은 농산물 유통 활성화와 조합원에 복지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3월 취임한 김봉안 조합장은 조합원간의 소통과 화합을 이뤄 쌀 판매 출자금 100억원 돌파 등 광양농협 각종사업실적을 크게 성장시키고 있으며, 특히 올해 전국농협 종합업적평가 점수도 괄목할만한 성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저작권자 © 광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