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에 둘레길이 생겼어요”
“가야산에 둘레길이 생겼어요”
  • 이성훈
  • 승인 2011.01.17 09:41
  • 호수 39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용재 동광양상공인회장이 직접 만들어
가야산 둘레길 개통식이 지난 11일 가야산 동백쉼터 아래 돌탑에서 열렸다. 가야산 둘레길은 유용재 동광양상공인회장이 평소에 조금씩 가야산 둘레에 산책할 수 있도록 길을 조성해놓은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서기 시의회 부의장과 김성희 의원, 정기 중마동장을 비롯해 동광양상공인회원들이 참석했다.

유용재 회장은 “가야산을 매우 사랑해 늘 이곳을 찾으면서 시민들이 또 다른 가야산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둘레길을 조성했다”면서 “가야산을 찾는 시민들이 환경도 잘 지켜주고 심신의 건강을 단련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기 중마동장은 “가야산은 그 동안 위로 올라가는 등반길만 있었는데 이번에 옆으로 갈 수 있는 둘레 길을 조성해 색다른 묘미를 갖췄다”며 “그동안 둘레길 조성에 힘 써준 유용재 회장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용재 회장은 가야산 곳곳에 시의 발전을 기원하는 다양한 돌탑을 쌓아 이곳을 찾는 등반객들에게 색다른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