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원예 분야에 59억원 지원
시설원예 분야에 59억원 지원
  • 박주식
  • 승인 2011.01.17 09:50
  • 호수 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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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감시설ㆍ파프리카단지조성 등 13개 사업


광양시가 시설원예 농가 지원을 위해 총 13개 사업에 59억원을 책정하고 오는 31까지 읍ㆍ면ㆍ동에서 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지원사업은 시설원예분야 에너지절감시설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에 15억4천만원을 비롯해 수출파프리카 재배단지조성 11억 5천만원(1.0ha), 애호박 인큐 지원 사업 6억원(2천만개), 농작물재해보험가입 지원 사업 6억8천만원(899ha), 도시근교 원예농업 육성 2억9천만원(4.0ha) 등이다.

시는 최근 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원예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겹 보온덮개 등 에너지절감시설 지원사업비로 1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전년도 3억2천만원 대비 대폭 예산을 늘려 지원 할 계획이다.

또한 온실가스감축 및 유류사용 대체를 위해 신 재생에너지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지난해 봉강면 화훼재배 농가에 4억3천만원을 지원 지열히트펌프를 설치 한데 이어 금년에도 파프리카재배단지 등 대규모 온실을 대상으로 5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지열히트펌프 난방시설과 목재펠릿난방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총사업비 67억원을 들여 7.0ha 규모의 파프리카 수출전문단지 조성사업을 완료 했다. 금년에도 시비를 포함한 11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파프리카 재배용 철재자동화 온실 1.0ha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올해 안에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10ha 규모로 파프리카 재배단지 조성을 완료해 새로운 수출 효자품목으로 육성한다.

이와 함께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부터 농업경영의 불안을 해소해 농가 소득증대 및 경영안정을 위해 전체사업비 6억8천만원 중 도ㆍ시비 4억1천만원을 확보해 실제 농가부담은 전체 보험료의 20%미만만 부담토록 하는 농가보험가입도 적극 권장해 나간다.

시 관계자는 “이외에도 틈새 소득 작목 육성을 위한 부추 시설하우스 지원, 노후시설하우스 개ㆍ보수사업, 애호박 품질향상을 위한 인큐지원 등 원예 분야 소득증대사업 지원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주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