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각작가 강산 박육철‘새김질의 흐름전’ 개최
서각작가 강산 박육철‘새김질의 흐름전’ 개최
  • 지정운
  • 승인 2011.01.17 09:54
  • 호수 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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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 박육철 선생이 최근 ‘새김질의 흐름전·2010’이란 주제의 서각전을 열었다.
이번 서각전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1일까지 14일동안 여수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렸는데, 자신의 작품 22점이 일반에 선을 보였다.

여수학생교육문화회관의 갤러리 ‘린’은  특히 학생들과 교사들이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그동안  나무에 의존하던 서각을 도자기, 혼합재료, 돌, 아크릴 등 다양한 소재에 접목해 조형화를 시도했다.

박 작가는 전시회의 큰 목적에 대해  “서각인구의 저변 확대와 아울러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서각의 아름다움을 통해 조형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전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박 작가는 올해 서각 경력 20년째에 접어든다.  경인교대시절 서예 부전공을 하다가 서예를 기본으로 한 조형예술을  접한 후  서각에 입문했다.
                                              
지정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