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타트 광양마을 설립 4년 만에 ‘우뚝’
위스타트 광양마을 설립 4년 만에 ‘우뚝’
  • 이성훈
  • 승인 2011.01.30 18:33
  • 호수 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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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자체 사업장 앞 다퉈 ‘벤치마킹’ 열풍


위스타트 광양마을(센터장 김성배)이 설립 4년 만에 전국 위스타트 마을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 등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전국에는 총 24개 위스타트 사업장이 있는데 광양마을의 경우 지역 자원과의 협력과 연계망을 구축해 광양읍권 저소득층, 차상위ㆍ의료ㆍ장애 가정의 0~만 12세 아동들에게 정서적 지원과 가족 기능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광양마을은 최근 각종 프로그램들이 효과를 톡톡히 거두면서 다른 지자체 사업장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강원도 삼척뿐만 아니라 진도, 장흥 등 전국 각지 위스타트 사업장들은 지난해 광양마을을 찾았으며 전남도에서는 전남 지역 지자체 드림스타트 센터장들과 함께 광양마을을 방문하기도 했다. 또한 보성, 순천 드림스타트 관계자들도 광양마을을 찾아 활동 현황 등을 벤치마킹 했다.

장효숙 위스타트 광양마을 팀장은 “광양마을은 협약기관, 자원봉사자, 후원자 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인해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 하고 있다”면서 “설립 4년 만에 지자체 사업장에서 광양마을을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해 영광이다”고 말했다.

위스타트 광양마을은 한편 지난 21일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운영위원 위촉 및 올해 사업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 운영위원은 복지ㆍ보건ㆍ보육 전문가 등 총 15명이며 위원장에는 정창주 현 위원장이 연임됐다. 부위원장에는 정회기 명재약국 대표, 감사 유화영 장애인종합복지관장이 선출됐다. 이들은 2년 동안 운영위원을 맡게 된다.

김성배 센터장은 “앞으로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사업추진방향 설정, 행ㆍ재정적 지원 확보방안에 관한 자문을 구하는 등 위스타트 사업 추진의 중추적인 기구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위스타트 광양마을은 올해 △지역사회 사례관리 네트워크 구축 △주민 참여의 조직화와 1대1 멘토링 활성화 △지속적인 슈퍼비전 등 세 가지 주제를 가지고 복지ㆍ건강ㆍ보육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