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공한지, 친환경 채소단지로 탈바꿈!
광양시 공한지, 친환경 채소단지로 탈바꿈!
  • 이성훈
  • 승인 2011.03.10 15:50
  • 호수 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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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2010년도에 진월면 월길리 188-1번지 일원에 모래채취 후 공한지로 방치 되어있던 농지 4.0ha에 3억 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친환경 양채류 전문생산단지를 조성하여 최근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되면서 높은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 지역 대표적인 친환경 농산물 재배 단체인 디딤돌(대표 김상연)작목반이 주축이 되어 7농가가 참여하여 화학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무농약 재배농법으로 생산된 농산물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국내 굴지의 대형 마트에 전량 납품계약을 통해 높은 가격에 출하되고 있으며, 미쳐 물량을 대지 못 할 정도다.

처음 골재채취 후 방치되어 있던 농지를 농어촌 공사에서 매입 관리 하던 지역으로 각종 쓰레기 상습투기에다 잡초가 우거져 농촌 경관을 저해하던 이곳을 광양시에서 친환경양채류 전문단지로 육성코자 이 지역 친환경 작목반에게 보조사업으로 비가림 하우스 59동을 보조사업으로 신축 지원하여 친환경 양채류 단지로 새롭게 탈바꿈하게 되었다.

시 관계자는 “우리지역은 공단조성, 도로개설 등 급격한 도시개발로 농지가 급격히 잠식되고 있어 시설원예 부지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는데 이와 같이 방치된 농지나 공한지등이 활용하기에 따라 옥토로 탈바꿈 할 수 있다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