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 교육 희망이 있다”
“지역에 교육 희망이 있다”
  • 이성훈
  • 승인 2011.03.14 09:40
  • 호수 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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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마도서관, 박원순 변호사 초청강연


변호사인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가 광양을 방문, 시민들과 지역교육 희망에 대해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원순 상임이사는 지난 11일 문예도서관사업소 초청으로 청소년문화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마을이 학교다’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이번 강연회는 박원순 상임이사가 쓴 ‘마을이 학교다’의 사례를 설명하며 지역교육에 대한 희망을 주제로 두 시간 동안 펼쳐졌다. 박 상임이사의 저서 ‘마을이 학교다’는 저자가 3년 동안 직접 다니며 조사한 세계 여러 나라의 교육공동체 사례와 우리나라 전국 방방곡곡 깊숙이 여러 마을을 다니며 모은 다양한 교육성공 사례들을 에세이 형식으로 발표한 것이다.

박 상임이사는 “학부모의 헌신성과 적극성,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조, 교사들의 열정과 노력, 아이들의 재능과 순수함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교육, 희망의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간 수많은 사례들은 ‘희망은 있다’는 확신을 주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꿈과 열정이 있는 사람이 세상을 변화시킨다”면서 “교육은 학교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생활공동체인 마을과 가정이 학교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할 때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