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이 있어서 행복하다
도서관이 있어서 행복하다
  • 이성훈
  • 승인 2011.04.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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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주간, 각종 행사 듬뿍

도서관주간(4월 12~18일)이 돌아왔다. 이 주간은 해마다 다채로운 독서진흥 행사로 도서관과 시민을 이어주는 특별한 기간이다. 광양시립중앙도서관은 제47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사랑해요 도서관, 곁에 있어 행복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시민을 찾는다.

광양중앙도서관에서 마련한 풍성한 도서관주간 행사, 무엇이 있을까?

먼저 오는 13일 오후 3시, 동화작가 초청강좌가 시민을 찾아간다. 중앙도서관은「내짝꿍 최영대」,「도서관 아이」의 저자 채인선 작가를 초청해 ‘아동문학은 아이를 어떻게 성장시키나’라는 주제로 특별강좌를 마련, 어린이 독서의 필요성을 되짚어보고, 작가와의 소중한 만남의 시간을 마련한다.

이어 23일에는 ‘봄날, 책잔치’가 도서관 앞마당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 2시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는 어린이 영어인형극 공연이 먼저 시작된다. 공연작은 안데르센의 동화를 각색한‘백조가 된 아기오리’다. 영어인형극은 공연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독서 흥미 유발 및 영어학습 효과까지 기대돼 어린이뿐만 아니라 학부모에게도 인기가 높다.

오후 3시부터는 본 행사인 ‘봄날, 책잔치’ 도서관 체험 행사가 이어진다. 도서관 야외부스에서 진행될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과년도 간행물 배포, 신간도서 할인 판매, 팝업북 전시코너, 아나바다 책 알뜰장터 등은 정적인 도서관의 이미지를 탈피해, 활동적이며 생동감 넘치는 문화공간으로서 시민의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독서퍼즐, 추천도서목록 배포, 그림책 원화 전시 등의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김미라 중앙도서관 운영팀장은 “도서관 주간을 통해 독서를 생활화하고 도서관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 797-2539,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lib.gwangyang.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