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들에게 희망을 드리겠습니다”
“조합원들에게 희망을 드리겠습니다”
  • 이성훈
  • 승인 2011.04.11 09:33
  • 호수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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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길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안전기원제’


황길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안전기원제가 지난 7일 황길지구 사업현장에서 열렸다. 기원제에는 김영수 황길지구 토지구획정리조합장과 정경환 산건위원장, 정석우 산단개발추진단장, 황규천 우림건설 본부장, 시행대행사인 김유명 황길신도시 필유회장과 조합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기원제를 올리며 택지조성공사를 마칠 때까지 무사 안녕을 기원했다.

김영수 조합장은 “길일을 맞아 공사안전 기원제를 올린 것에 대해 전 조합원들을 대표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그동안 힘들었던 모든 조합원님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김 조합장은 “모든 공사 현장에서 안전제일을 최우선으로 삼아 공사를 마칠 때까지 저희 조합과 우림건설(주) 현장직원 및 모든 협력업체 직원들이 일치단결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김유명 황길신도시필유(주) 회장은 “그동안 힘들었던 조합원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도록 황길지구 택지조성공사가 안전하게 추진되고 앞으로 분양이 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길지구 토지구획 정리사업은 26만 8095㎡에 사업비 1120억원을 들여 오는 2013년 9월 20일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시행자는 황길지구 토지구획정리조합이며 시공사는 우림건설. 

황길지구 조합은 전남도로부터 사업시행 인가를 받아 택지조성공사를 착공했다. 하지만 시행대행사와 계약해지 관련 민사소송 등으로 약 12년 간 공사가 중지되며 파행을 맞기도 했다. 조합은 이에 지난 1월 제5차 조합원 총회를 개최해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 지난 3월 9일 전남도지사로부터 2012년 9월 20일까지 사업기간 연장 인가를 받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