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기 운전 70대 노인 급류에 실종
경운기 운전 70대 노인 급류에 실종
  • 지정운
  • 승인 2011.05.1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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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기를 운전하던 70대 노인이 갑자기 불어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5시 20분 쯤 경운기를 운전하고 옥룡면 동동마을 하천섬 위 세월교를 지나던 서모(74)씨가 급류에 휩쓸며 실종됐다.

실종 신고가 접수되자 광양소방서와 수난안전구조대 등이 현지에 출동해 실종자 수색작업에 나섰지만 물이 불어난 상태에서 날이 어두워져 수색을 중단하고 이튿날 수색을 재개했지만 별 소득이 없었다. 옥룡면 사무소 관계자는 “12일 오후까지 실종자를 찾았지만 성과가 없어 13일 아침 7시 30분에 다시 수색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지역에 지난 9일부터 12일 아침까지 내린 비의 양은 189mm가 기록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