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칠성노인요양원, 최우수 장기요양 기관에 선정
광양칠성노인요양원, 최우수 장기요양 기관에 선정
  • 지정운
  • 승인 2011.06.07 10:01
  • 호수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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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 2010년 장기요양기관 평가
최우수 장기요양기관에 선정된 광양칠성노인요양원의 정석자 원장(가운데)과 직원들이 한자리에 섰다.

사회복지법인 바라밀 광양지회(지회장 현 능) 보광사가 운영하는 광양칠성노인요양원(원장 정석자)이 노인장기요양기관 전국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이 시설은 주야간보호사업에서 기관운영과 급여제공, 환경 및 안전, 권리 및 책임, 급여제공 결과 등 5개 영역 107개 세부항목에서 모두 만점을 받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또 방문요양사업도 100점 만점에 단 1점이 부족한 99점을 받으며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실시한 이번 평가는 전국 5704곳의 장기요양기관에 대한 2010년도 사업을 평가한 것으로 이중 10%의 시설에 대해 최우수 등급(A)이 부여된다.
칠성노인요양원은 2009년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에 선정된데 이어 이번에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명실공히 지역을 대표하는 노인장기요양 기관으로 우뚝 서게 됐다.

이 시설은 지난 2008년 9월 개원한 소규모 시설임에도 최고의 시설로 거듭났다. 이곳에서는 주야간 보호와 목욕봉사, 재가, 방문요양 등 종합적인 노인요양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정 원장이 원장을 겸하고 있는 진상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도 지난해 수도권을 제외한 충청과 호남, 경상남북도, 제주지역에서 유일하게 전국 최상위 10%에 해당하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칠성노인요양원은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온누리 어린이집과 3세대 통합 효사랑 프로젝트사업 자매결연 협약을 맺어 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는 자아존중과 삶의 질 향상을, 어린이들에게는 효사상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실질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입소 어르신들이 당당하게 권리를 보장받고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또 지역사회 초중고교 학생 및 지역사회 단체 인적자원을 발굴해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하고, 요양원내에 텃밭을 가꾸어 어르신들에게 원예치료를 통해 심리적,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