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ㆍ순천ㆍ여수 미술협회 회원들 한자리에
광양ㆍ순천ㆍ여수 미술협회 회원들 한자리에
  • 지정운
  • 승인 2011.06.13 09:48
  • 호수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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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회관서 연합 전시회 '백운전' 개최
광양미협 박신애 작가의 '책가도'
광양과 순천, 여수 미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철과 무쇠, 그리고 광양제철’이란 주제의 연합 전시회 ‘백운전’을 광양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오픈식은 17일 오후 6시에 가진다.

이번 연합전시회에는 광양 지역 작가 32명, 순천 22명, 여수 18명의 작가가 참가해 다양한 장르의 미술형식이 시민들에게 선을 보인다.

연합전을 준비한 박동열 광양미협 지부장은 “이번 백운전을 철과 관계된 주제로 정한 것은 광양제철소의 의미를 상기하기 위함도 포함돼 있다”며 “뜻 깊은 백운전에 기꺼이 작품을 출품해 주신 지역 작가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비록 단일 주제에 대한 한계성 때문에 작가들이 창작하는데 어려움이 많았겠지만, 이번 작품을 통해 시민들이 철이 가지는 다양성과 예술적인 통찰력을 동시에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