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먹고 무럭무럭 자라 다오”
“한우 먹고 무럭무럭 자라 다오”
  • 홍도경
  • 승인 2011.06.27 09:50
  • 호수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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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협, 광양중에 불고기 1천인분 제공

전국한우협회 광양시지부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를 돕고, 한우소비촉진을 확산시키고자 지난 23일 광양중학교에서 청소년 한우 맛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한우의 맛을 알리고 안전한 고급육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광양중 학생 1천여명에게 급식으로 1인당 한우 불고기 120㎏이 제공됐다. 2008년부터 행사를 실시하고 있는 한우협회 광양시지부는 올해도 광양중에 앞서 지난달 광양여중 학생 1천여명에도 한우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으로 ‘청소년 한우 맛 체험 행사’를 열어 한우의 안전성과 맛을 알리고 있다.

김용범 학생은 “체육시간에 땀을 많이 흘리고 나서 먹어서 인지 훨씬 맛있고 힘이난다”고 말했다.

박철규 전국한우협회 광양시지부장은 “산지 소 값 하락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우가격을 안정화시키고, 소비자들에게 한우에 대한 관심을 높여 소비확대를 촉진시키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