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윤근 의원, 의정보고회·수해 현장방문 병행
우윤근 의원, 의정보고회·수해 현장방문 병행
  • 박주식
  • 승인 2011.08.16 09:42
  • 호수 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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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윤근 의원이 의정보고회를 개최와 함께 태풍 피해 현장 수해복구 지원에 나서 주민들과 애환을 함께하고 있다.

우 의원은 지난 10일 광영동을 시작으로 11일 광양읍, 12일 금호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또 16일엔 진상에서 옥곡ㆍ진상ㆍ진월ㆍ다압 주민을 대상으로, 17일엔 동광양농협에서 골약ㆍ중마동 주민을 대상으로 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우 의원은 지난 10일 광영동사무소에서 열린 보고회에서 “태풍 ‘무이파’로 인한 피해주민들께 위로를 전한다”며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그는 “상습침수지구 문제는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지만 광영동의 문제는 심각하다는 인식을 하게 됐다”며 “상경하는 대로 소방방재청장을 만나 남의일이 아니라 내일이라는 생각으로 해결방안 마련에 직접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우 의원은 이날 의정보고회에 앞서 광영동 수해피해현장을 둘러보고 주민들로부터 피해상황과 문제점을 들었다. 또 이날 의정보고회 후엔 태풍으로 참혹하게 변한 진상면 어치계곡 지계마을 등 피해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고충을 듣는 등 수해 복구를 지원하고 섬거리 마을회관 2층에서 숙박했다.

우 의원은 11일엔 광양읍 의정보고회에 이어 진월면과 다압면 일원 수해현장을 방문하는 등 보고회와 수해현장방문을 병행해 자칫 때를 잘못 맞춘 의정보고회라는 평을 무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