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 지키기 시민행동과 지리산 찾아오기 구례군민행동은 지난 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대는 법인화법을 이용해 백운산과 지리산 무상 양도 추진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두 단체는 이날 “국회는 절차와 내용이 잘못된 서울대 법인화법을 정기국회 중에 폐지 또는 개정해 입법부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며 “국유재산 무상 양도 책동을 중단하라”고 성토했다.
또 “이미 무상 양도 반대 서명을 한 수 만 명 시민들의 격렬한 분노와 저항이 있을 것” 이라며 “일제 잔재를 청산하는 독립운동의 정신으로 백운산 무상양도 중단 요구가 관철될 때 까지 투쟁에 나설 것”을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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