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모습 담은 사진 콘테스트 ‘인기’
책읽는 모습 담은 사진 콘테스트 ‘인기’
  • 지정운
  • 승인 2011.09.14 09:30
  • 호수 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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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공공도서관, 독서의 달 책읽기 캠페인

광양 공공도서관이 독서의 달을 맞아 펼치고 있는 행사 중 ‘책읽는 모습이 아름답다’사진 콘테스트가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광양공공도서관(관장 김종성)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학생과 시민들에게 꾸준한 도서관 이용을 통한 독서의 생활화를 정착하기 위해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  책읽는 모습을 담은 사진 콘테스트도 이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책 읽는 모습이 아름답다’ 사진 콘테스트는 책과 함께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 작품 30여점이 출품됐다. 이는 사진에 간단한 설명을 달아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모두의 호응을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작품 중에는 어린 여학생이 책상에 누워 책을 보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있는데, 책의 내용에 즐거운 장면이 있었는지 표정에 미소가 있어 ‘희망’이라는 단어를 상상하게 한다.

또 사진의 배경에는 책이 정돈된 책장이 보여 독서 캠페인과 통한다는 느낌이 들게 한다. 이번에 나온 사진들은 대부분 책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어 사진을 보는 것이 마치 ‘독서’를 하는 착각에 빠지게 한다. 사진 콘테스트 심사를 맡는 신영식 작가는 “아마추어 사진들이라고는 하지만 너무 진지하고 개성이 있어 모두에게 상을 주고 싶은 심정”이라며 “도서관에서 펼치는 독서의 달 행사에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가미된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