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온정 전달
해경,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온정 전달
  • 지정운
  • 승인 2011.09.1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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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파출소, 해양경찰의 날 기념
여수해경 광양파출소(소장 박효수)가 대근 마을을 방문,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여수해양경찰서 광양파출소가 새롭게 바뀐 제58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독거노인 등 불우한 이웃을 찾아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펼쳤다.

해경은 당초 12월 23일이던 해양경찰의 날이 연말연시 사회 분위기 및 국민모두가 공감하는 기념일이 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 UN해양법협약에 따라 법제화된 배타적 경제수역법이 발효된 9월 10일을 새로운 해양경찰의 날로 정해 올해부터 시행하게 됐다.

광양파출소는 올해로 58주년을 맞이하는 해양경찰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5일 광양시 도이동 대근마을 노인정을 찾아 직원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소중한 정성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58주년을 맞이하는 해양경찰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나아가 민족 최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소외된 이웃부터 돌아보자는 취지로 인근 노인정을 찾아 나선 것. 이날 대근 마을을 방문한 박효수 광양파출소장은 “비록 넉넉지는 않지만 나눔을 통해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해경 광양파출소는 매년 명절 때마다 어렵고 외로운 이웃들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작지만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