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마음 알 것 같아”
“청소년들의 마음 알 것 같아”
  • 귀여운짱구
  • 승인 2008.10.02 09:21
  • 호수 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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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아카데미 ‘사랑의 어깨동무’
 
지난달 27일 청소년 문화센터 실내체육관. 이곳에서는 지역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나라찬’과 ‘해야’ 청소년들과 지원협의회, 강사, 자원 봉사자 등 약 200여명이 모여 ‘함께 해요! 사랑의 어깨동무’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9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프로그램으로 가족 건강뿐 아니라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간의 원만한 교류 활동 및 가족 공동체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2인3각 풍선 터뜨리기, 공 튀기기, 학부모들의 제기차기 등 다양한 게임이 열려 청소년들과 지원협의회가 한데 어울리며 흥겨운 한마당을 펼쳤다. 또 행운권 추첨과 반별, 단체 사진 촬영을 통해 서로가 마음을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정운 문화의 집 관장은 “이날 행사로 청소년들이 가족의 중요성과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며 “방과후 아카데미 청소년들이 운동을 통한 교류활동으로 아카데미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김 관장은 특히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알고, 학부모님들의 방과후 아카데미에 대한 기대와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자녀와 부모간 운동 및 대화를 통해 세대 차이를 줄이고 건강한 몸과 건강한 정신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준 강사와 지원협의회, 자원봉사자 등 아카데미와 관련한 모든 가족들이 참석해 화합의 장을 펼쳐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우리 지역에 방과후 아카데미의 여러 모습들을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 만족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