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들의 각성이 필요한 때다
지도자들의 각성이 필요한 때다
  • 광양뉴스
  • 승인 2011.10.1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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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시의회 의정 자문위원장

발명왕 에디슨은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큰 성취를 이룩했다. 미국의 IT천재 스티브잡스가 56세로 이 세상을 떠났다.
오바마 미국대통령은 “인류의 큰 별이 떨어졌다”고 애통해 했다.

인류에 엄청난 삶의 변화를 가져다 준 21세기 최대의 큰 봉사자 스티브잡스 사망은 참으로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참으로 아까운 사람이 사라졌다.
한 사람의 지혜가 수 천만 명을 먹여 살릴 수 있는 소프트웨어 산업의 큰 위력을 실감해 본다.

우리 광양의 역사를 보더라도 순수한 농어업 사회에서 광산시대로 또 철강물류 시대로 큰 변화를 거쳐 왔다.

고 하태호 씨의 초남 금광개발로 수천 명이 먹고 살았고, 고 김종호 전 건설부장관이 포항제철소 제2공장을 광양만으로 유치하면서 광양의 역사를 새롭게 했고 천지개벽의 지도를 바꿀 수가 있었다.
지도자 선택은 우리 민초들의 몫이다. 그러나 선택의 결과는 엄청나게 달라진다.

돌이켜 보면, 당시에 국회의원에 출마했던 김종호 전 장관을 선택했다면 우리 광양의 모습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알 수는 없지만 그 당시의 시대적 상황을 감안하면 더 많은 변화가 있었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아쉬움이 남는다.

광양은 타 시군보다 훨씬 더 좋은 지리적 자연환경과 성장 동력이 잠재된 지역이다. 이런 좋은 여건을 최대한 활용, 개발해 발전의 동력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지도자의 능력이 절실한 시기다.

백운산 문제, 인근 시군과의 통합문제 등 큰일들에 유비무한의 대비태세를 갖춰 모든 시민이 동참할 수 있게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발등에 불 끄듯이 졸속으로 대처하는 모습은 아쉬움이 많다.

차제에 광양의 모든 지도자들이 각성하고, 새로운 광양을 위해 힘을 모아야할 중요한 때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