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북초 ‘목성벌 한마당 축제’
광양북초 ‘목성벌 한마당 축제’
  • 지정운
  • 승인 2011.10.3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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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북초등학교(교장 강대현)는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지난 20일 저녁, 운동장에 설치한 야외무대에서 300여명의 학부모와 함께하는 ‘목성벌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목성벌 한마당 축제는 전시와 공연으로 나누어 열렸는데 전시는 1층 복도에 ‘희망의 어울림’ 전시 코너를 마련, 학생들이 한 해 동안 꾸준히 실시한 다양한 학습활동의 결과물과 학부모의 정성 가득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또 방과후 학교 부서별 소산물도 함께 전시해 광양북초등학교 학생들의 소질과 특기를 마음껏 발휘하도록 했다.

공연은 밤하늘의 별빛과 아름다운 조명을 받으며 멋진 야외무대에서 펼쳐졌는데, 농악부의 좌도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수화, 리코더 연주, 하모니카 연주, 카드섹션, 부채춤, 영어노래, 치어댄스, 합기도댄스, 가요댄스, 난타, 학부모 노래 등 그 동안 학생들과 학부모가 준비한 공연이  화려하게 이어졌다.

강대현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육과정 정상 운영을 하면서도 틈틈이 한마음으로 연습에 매진해 축제를 마련한 노고를 위로 격려한다”며 “학생들에게는 즐겁고 신나는 공연이 되기를, 학부모님께는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날 축제는  6학년 2반 학생들의 난타공연을 마지막으로, 내년에는 신축 중인 강당에서 보다 더 풍성한 학예회로 학부모들의 사랑과 격려에 보답할 것을 다짐하며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