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가 좋은 여성들 다 모였다
노래가 좋은 여성들 다 모였다
  • 지정운
  • 승인 2011.11.0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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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광양시 여성합창단 창단식


노래를 사랑하는 여성들이 광양지역 최초의 아마추어 여성합창단을 만들고 힘찬 첫걸음을 내딛었다. 광양시 여성합창단은 지난 2일 오후 광양여성문화센터에서 창단 및 단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초대 단장에는 김재숙 평통자문회의 부회장이 취임했으며 지휘 및 예술감독은 이우연 씨가 맡았다. 

이날 창단식에는 윤인휴 광양 부시장을 비롯, 지역 시의원과 주요 기관장, 문화계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승구 여성합창단 지휘자와 이현옥 광양시립합창단원의 축가가 울려퍼져 눈길을 끌었다. 김재숙 단장은 취임사에서 “광양시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줄 수 있는 합창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행복한 여성합창단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양시여성합창단은 순수한 아마추어 합창 동호인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단체로, 연령대도 30대에서 70대까지 골고부 분포하며 직업도 다양하다.  현재 75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2개월(홀수 월 첫째 주 수요일) 마다 정기 오디션을 거쳐 100명까지 회원을 확충할 계획이다.

연습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청소년 문화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이들은 연말 송년의 밤 행사를 거쳐 내년 5월쯤 창단 정기 연주회를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