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저수지 생태공원 조성사업 내년 ‘첫 삽’
마동저수지 생태공원 조성사업 내년 ‘첫 삽’
  • 박주식
  • 승인 2011.11.07 09:51
  • 호수 4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민 여가 공간·쾌적한 정주환경 기대

그동안 시의회와 주민들로부터 조성을 재촉 당했던 마동저수지 생태공원 조성사업이 마침내 시작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최근 세풍유수지 생태공원조성사업 국고보조금을 마동저수지 생태공원 조성사업에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국고보조사업 변경승인을 신청해 정부로부터 긍정적인 답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세풍유수지 생태공원이 시가지(광양읍) 외곽에 위치해 시민들의 접근성은 물론 사업비 투자대비 사업효과가 떨어지며, 토지소유지인 한국농어촌공사가 토지 무상사용이 불가하다는 의견을 제시함에 따라 부득이 국고보조 사업을 마동저수지로 변경케 됐다.

이에 따라 시는 세풍유수지에 앞서 마동저수지 생태공원 조성을 위해 2012년 본예산을 확보, 2012년 9월경 공사를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마동저수지 생태공원 조성사업은 마동저수지 주변 33만1천㎡에 78억5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생태탐방로와 자연관찰로, 수변야외무대, 피크닉 광장, 편의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시 관계자는 “마동저수지는 시가지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에 대단위 아파트 단지와 커뮤니티센터 등이 위치하고 있어 자연생태공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자연생태공원이 조성되면 충분한 여가 공간과 시민에게 쾌적한 정주환경을 제공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