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과 대안제시가 중요
비판과 대안제시가 중요
  • 광양뉴스
  • 승인 2011.11.07 09:51
  • 호수 4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자인터뷰-장은심 (광양읍)

창간 12주년을 축하한다. 무엇보다 살기 어려운 시골 실정에 언론이 관심을 가져 달라는 말을 하고 싶다. 현재 농촌은 여성화ㆍ고령화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이 극에 달해 있다. 시골 노인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단순한 일자리 차원을 뛰어 넘는다.

일자리 제공도 단순한 공공근로의 형식을 탈피해야 한다. 잘 살펴서 열악한 환경의 노인들은 더 도와줘야 한다. 형식에 치우치지 말고 규정에 얽매여 어려운 이의 딱한 처지를 외면해서도 안된다. 시골 지역은 문화혜택의 사각지대이다. 시는 지역을 찾는 문화예술 공연을 활성화하고, 이들이 도회지로 나와 공연을 향유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도 펼 때가 됐다고 본다.

특히 추산 도선국사 마을 인근은 규제가 너무 심하다. 실제 생계를 잇기 위해 음식점을 내려해도 허가 내기가 너무 까다롭다. 휴양림도 테마마을도 주민들을 잘 살게하자고 하는 것 아닌가. 거주하는 사람에게도 혜택이 주어져야 한다. 이런 점을 언론이 짚어내고 대안을 제시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