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청 공무원 봉사단체인 작은봉사회(회장 김명호)는 3일 관내 다문화가족 30명을 초청해 부산으로 가족나들이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작은봉사회가 2007년부터 매년하고 실시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나들이 봉사는 가정형편상 나들이 기회가 어려운 다문화 가정을 초청, 가족여행을 통해 가족간 화목을 도모하고 우리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하고 있다.

이번 다문화가정 나들이행사에 참여한 가족은 17가족 30명으로 베트남출신 7가족, 중국출신 4가족, 몽골출신 2가족, 캄보디아출신 2가족, 필리핀출신 1가족, 태국 1가족이 참여했다, 이들은 작은봉사회원 8명과 함께 부산 해동 용궁사, 아쿠아리움, 해운대 등을 관람하면서 모처럼 가족과 함께 우리문화를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광양시청 작은봉사회는 공무원 4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2006년 강원도 인제군 수해복구 봉사활동과 태안반도 기름유출시 기름제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 매년 서울 초록장애인 초청 매화문화축제 등 지역문화체험 나들이, 지붕수리, 농촌 일손돕기, 사회복지시설 방문, 저소득층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곳곳에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