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백운로타리클럽이 지역 독거노인들을 찾아 김장김치와 생활필수품을 전달해 미담이 되고 있다. 광양백운로타리클럽은 지난 8일 진월면과 옥곡면 지역 독거노인 12가구를 방문해 김장김치와 화장지, 라면 등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독거노인 나눔의 봉사는 연말을 맞아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지역 내 독거노인들을 찾아 위로하고 관심과 사랑을 전달하기 위한 지역봉사 차원에서 마련됐다.

서재삼 회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아픔을 함께 나누며, 모두의 행복을 위한 의미 있는 봉사를 위해 힘쓰는 것이 로타리의 사명”이라며 “우리의 작은 도움이 지역의 큰 희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백운로타리클럽은 옥곡ㆍ진월ㆍ진상ㆍ다압면 지역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하는 중학생 4명에 각 25만원씩, 대학생 3명에 각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장학사업도 함께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