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광양시는 전 직원 내복입기 운동과 직원들이 쉽게 실천하고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3대 실천과제를 선정, 적극 추진한다.

시는 에너지절약 3대 실천운동으로 내복입기 운동, 플러그 뽑기 운동(대기전력 줄이기), 사무실에서 개인 전열기 사용 안하기 운동 등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

또한, 에너지절약 실천의 공감대 확산 차원에서 상가나 음식점 등 야간조명 사용을 자제하고 전체 야간 조명의 29%를 차지하는 네온사인간판을 1개만 사용할 방침이다.

윤춘보 지역경제과장은 “앞으로 공공청사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해 2012년 광양시보건소 외 2개소에 태양광발전시설(250kW) 설치, 열손실이 큰 광양시 1청사에 고기밀성 2중창호 설치, 문예도서관사업소에 고효율 LED등기구를 설치할 계획”이라며 “에너지 절약 운동에 공무원이 솔선수범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지속적으로 체계적인 에너지절감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태양광발전시설, 고기밀성 2중창호, 고효율 LED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30년생 백합나무 9100그루, 소나무 3만 그루를 심는 것에 해당하는, 연간 81만 1142kWh의 에너지와 361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