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축제, 양과 질에서 모두 성장”
“올해 축제, 양과 질에서 모두 성장”
  • 지정운
  • 승인 2012.01.0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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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복용 옥곡중 교장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소질을 개발하고 스스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축제를 기획했고, 잘 따라주는 학생들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행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최복용 옥곡중학교 교장은 지난해 축제보다 올해 행사가 양과 질 모든 면에서 한 단계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최 교장은 “무대에 서는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노래하고 춤추며 나머지 학생들은 이에 호응해 모두가 축제의 주인공이 되는 것에 대견스럽다”며 “오늘 같은 행사를 치루며 더욱 아이들의 적성을 살리는 교육에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고 말했다.

최 교장은 “학생들이 방과 후와 점심시간 등을 활용해 자발적으로 연습하는 것을 봤다”며 “선생님들도 업무가 더욱 많아졌음에도 학생들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어떤 경우에도 학생들이 알차게 배우기 위해서는 교사의 열정이 선행되어야 함을 강조하는 최 교장은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협조에도 고마움을 표했다.

현재 이 학교는 9명의 학부모가 참여해 이른바 ‘학부모가르치미’로 활동하고 있는데 독서, 봉사활동, 장애체험, 매실장아찌 만들기, 5일장 체험, 뒤뜰야영 등의 프로그램을 훌륭히 수행해 냈다. 한편 지난해 3월 부임한 최 교장은 지난해 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무지개 학교에 선정되며 옥곡중학교 교육의 새지평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