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태ㆍ유현주 씨 국회의원 출마
김여태ㆍ유현주 씨 국회의원 출마
  • 이성훈
  • 승인 2012.01.16 09:19
  • 호수 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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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후보 현재 5명 등록

유현주
김여태
4.11 총선이 90일 정도 남은 가운데 광양에서는 지난 주 두 명의 후보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통합진보당 유현주 전 전남도의원은 지난 13일 통합진보당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9대 국회의원 선거 광양시 선거구에 통합진보당 후보로 출마를 밝혔다. 유 전 도의원은 이날 선관위에 예비후보를 등록함으로써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유현주 예비후보는 “진보적 정치활동을 해왔지만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의 횡포로 서민들의 삶이 더 이상 나아질 수 없다는 한계를 느꼈다”며 “이번 총선을 통해 대한민국 정치의 판을 확 바꾸겠다”고 말했다.
유 예비후보는 지난 2010년 6.2 지방선거에서 민주노동당 비례의원으로 당선됐으며 이번 총선 출마를 위해 최근 의원직을 사퇴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화여대 사범대학 과학교육과를 졸업했으며 전남도의회 의원, 제18대 국회의원선거 광양시 민주노동당 후보를 역임했다. 한편 김여태 광양시민희망포럼 대표도 지난 10일 한나라당 소속으로 예비후보에 등록했다. 김 예비후보는 고려대 법과대 행정학과 졸업했으며 육군 장군(준장), 국무총리실 특수임무수행보상위원회 제1분과위원장을 역임했다.

지난 주 두 명의 예비 후보가 등록함으로써 광양시는 13일 현재 김여태(한나라당)ㆍ신홍섭(민주통합당)ㆍ유현주(통합민주당)ㆍ김광영(무소속)ㆍ김현옥(무소속) 등 5명이 등록했다. 우윤근 국회의원도 출마를 준비하고 있으며 꾸준히 출마설이 나돌았던 안준태 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광양 대신 부산에서 출마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