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임국진 야구연합회장 “야구 전용 시설 건립에 힘써달라”
광양시 임국진 야구연합회장 “야구 전용 시설 건립에 힘써달라”
  • 이성훈
  • 승인 2012.04.09 10:25
  • 호수 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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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임국진 국민생활체육 광양시 야구연합회장은 “많은 야구 동호인들이 함께한 가운데 올 시즌을 개막하게 돼 기쁘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 야구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이어 “올 시즌 동호인들이 부상 당하지 않고 친목도모와 스포츠맨십을 잘 발휘해 리그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국진 회장은 동호인들의 숙원인 야구 전용구장 신설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동호인들 모두가 노력하고 소통한다면 우리의 꿈인 전용 야구장을 설립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동호인들이 마음껏 야구를 할 수 있도록 관중석이 있는 최소한의 시설을 건립하는 것이 소망이다”고 밝혔다.

7년 전 4개 정도의 야구 동호회가 모여 연합회를 만들고 시작한 광양시 야구동호회는 2012년 현재 20개 까지 증가해 이제 동호회 중심의 야구경기가 체계화 된 상태다. 이를 바탕으로 생활체육으로서 시민과 함께하는 야구 연합회가 되어 가고 있다.

임 회장은 “19개 동호인 야구팀 회원수는 1100명이 넘고 있는데 4인 가족을 기준으로 한다면 수천명이 야구장에 모인다”며 “광양에 관중석이 있는 전용 야구시설을 갖추면 인근 순천, 여수, 남해, 진주 팀들을 초청해 경기도 할 수 있어 광양시 이미지도 높일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