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7월부터 둘째ㆍ넷째 일요일 의무 휴업
홈플러스 7월부터 둘째ㆍ넷째 일요일 의무 휴업
  • 이성훈
  • 승인 2012.05.07 09:15
  • 호수 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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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조례 개정…영업시간도 단축
홈플러스 광양점이 이르면 오는 7월부터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 의무 휴업을 할 것으로 보인다. 광양시는 유통기업 상생발전 및 전통상업 보존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를 조만간 개정해 시의회로 보낼 계획이다.

시의회가 오는 6월 임시회에서 이 안을 통과시키면 시는 곧바로 공포할 예정인데 계획대로라면 홈플러스 광양점은 오는 7월부터 둘째, 넷째 일요일에 의무 휴업을 하게 된다. 영업 시간도 오전 12시부터 아침 8시까지는 영업을 할 수 없다. 

대규모점포는 △하나 또는 여러 개로 나누어 설치되는 매장 △상시 운영되는 매장 △매장 면적의 합계가 3천 제곱미터 이상을 말하는데 광양은 홈플러스가 해당된다.

시 관계자는 “조례를 개정해 의회에 제출한 후 통과되면 하반기부터 홈플러스도 의무 휴업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국적으로 대형매장이 의무 휴업을 하게 됨에 따라 광양시도 이에 맞춘 것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