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류에 휩쓸린 시민 구조한 김계인 경위
머쓱한 웃음을 보였다. 지난 달 19일 서천에서 급류에 휩쓸렸던 시민을 구한 김계인 경위를 만났다. 김 경위는 그날 동료인 임창순ㆍ김해공 경사와 함께 서천변 도보 순찰 중 돌다리를 건너다 물살에 휩쓸려 떠내려가던 시민을 구했다. 김 경위는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도보 순찰 중 물에 빠진 시민을 발견하고 빨리 구해내야겠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었다”고 말했다.
김계인 경위는 “여름에는 폭우로 자칫 안전사고가 날 위험이 많다”며 “특히 계곡, 하천은 바닥이 미끄럽기 때문에 더욱더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시민들에게 더욱더 봉사하는 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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