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ㆍ고등학생들이 지역 자율방범대와 함께 방범체험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광영동자율방범대(대장 정성운)는 지난 8일 부터 10일 까지 지역 내 중ㆍ고등학생들과 함께 하계 방범체험활동을 실시했다. 광영동 지역 중ㆍ고생들의 방범체험활동은 방학 시즌이면  해마다 진행되는 행사다.

학생들은 지역 내 치안 및 안전에 대해 교육을 받고, 방범대원들과 함께 지역을 순찰하며 경찰 및 방범대원들의 수고와 노력을 배우게 된다.

체험 첫날인 8일에는 중ㆍ고등학생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 폭력 예방 교육’이 실시됐다. 학생들은 학교폭력 교육 당담인 경찰관으로부터 학교 폭력의 피해 사례와 예방법 및 대처 요령 등을 습득했다.

학생들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우범지역을 살폈으며, 평소 대하기 힘들었던 경찰과 방범대원들과 정겨운 대화를 통해 치안 활동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정성운 광영동 자율방범대장은 “방학시즌 마다 펼치는 방범체험 활동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치안 및 범죄예방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체험활동 기간 사고 없이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준 학생들과 광영동 파출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문수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