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우체국, 추석 특별소통 비상근무 돌입
광양우체국, 추석 특별소통 비상근무 돌입
  • 이혜선
  • 승인 2012.09.2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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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고한 포장, 정확한 주소 필수
광양우체국(국장 박성태)이 17~29일까지 ‘추석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기간 소포우편물은 지난해 추석명절 89만2천통 보다 약 19.7%(1만 2천통) 증가한 106만9천통이 접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특히 택배 및 소포 물량은 추석명절과 가을 수확철이 겹치면서 4만4천통으로 지난해보다 18.9%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광양우체국은 특별소통기간을 정하고 비상인력을 투입 택배물량 폭주에 대비할 계획이다.

박현진 우편물류과장은 “추석을 앞두고 우편물이 폭주하기 때문에 더운 날씨로 부패하기 쉬운 어패류, 육류 등의 상품은 아이스팩을 넣어 접수하고, 파손되기 쉬운 물건은 완충재를 충분히 넣어 포장을 견고히 한 후 접수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 과장은 “받는 사람의 주소와 우편번호를 명확히 기재해야 우편물이 정확하게 배달된다”면서 “귀성과 연휴로 집과 사무실 등을 비우는 경우가 많으므로 특히, 부패성 있는 냉동식품 등은 평소보다 2~3일 정도 앞당겨 접수해야 배달 지연으로 상하는 일이 없다”며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