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 줄여야 건강하게 오래 산다
나트륨 줄여야 건강하게 오래 산다
  • 이성훈
  • 승인 2012.10.08 09:45
  • 호수 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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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공설운동장, 힐링푸드 캠페인ㆍ식이체험 실시
광양시보건소는 오는 8일 공설운동장에서 나트륨 줄이기에 대한 다양한 식습관 홍보활동을 펼친다.

건강도시 광양 선포 1주년 ‘나트륨을 줄이자’


제18회 광양시민의 날을 맞아 ‘건강도시 광양’ 선포 1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지역사회 민간단체와 연계한 다양한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이 열리고 있다. 특히 8일 성인병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나트륨 줄이기 홍보운동을 펼칠 예정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시는 지난해 8월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연맹(AFHC)에 가입한바 있다.

8일 시민의 날 공설운동장에 마련된 건강도시 조성 홍보관에서는 ‘나트륨은 줄이Go↓, 건강은 올리Go↑’라는 주제로 힐링푸드 캠페인 및 식이체험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힐링푸드 캠페인 및 식이체험행사는 금연, 절주 및 운동실천과 함께 특별히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야채, 과일 등 섬유질 섭취를 늘리는 식습관이다.

이 운동은 고혈압 및 당뇨의 발생을 보다 억제함으로써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 및 2위 순위인 각 종 암과 심ㆍ뇌혈관질환 예방이 목적이다. 힐링푸드 캠페인 및 식이체험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에는 제18회 광양 시민의 날 및 건강도시 광양 선포 1주년을 기념하는 스트레칭을 위한 건강용품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건강도시 광양 선포 1주년 기념행사로 지난 주말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6일에는 광양시생활체육회(회장 박인석)와 연계한 기(氣)와 숲 체험 백운산 등산행사를 백운산 자연휴양림에서 제비추리봉까지 약 6Km의 왕복 등산코스를 산행했다. 7일에는 제11회 광양전통 숯불구이축제 기간에 맞춰 서천 체육공원에서 도월교까지 왕복 6Km를 걷는 서천 변 코스모스 꽃길 건강걷기 행사가 열렸다.

정정모 보건소장은 “올바른 식습관은 고혈압ㆍ당뇨의 발생을 억제할 수 있어 각종 암과 심ㆍ뇌혈관질환 예방이 가능하다”면서 “이러한 목적으로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올바른 식습관을 갖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