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제6대 노경협 출범…차재문 대표 취임
광양제철소 제6대 노경협 출범…차재문 대표 취임
  • 이성훈
  • 승인 2012.11.26 09:57
  • 호수 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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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상생ㆍ협력으로 위기 극복”

지난 19일 광양제철소 제6대 노경협의회가 출범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건전한 노사발전과 광양시 발전을 위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광양제철소 제6대 노경협의회가 출범했다. 노경협은 지난 19일 제철소본부 7층 강당에서 출범식을 개최하고 협력 상생을 다짐했다.

행사에는 백승관 광양제철소장을 비롯해 노경협위원과 6기 지도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광양제철소 노경협의회는 ‘근로자 참여 및 협력증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근로자와 경영자가 참여와 협력을 통해 근로자 복지증진과 회사의 건전한 발전 도모를 위해 설립했다. 지난 97년 11월 출범한 노경협의회는 임기는 3년이며 근로자위원 및 경영자 위원 각 1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임금, 근무제도, 복리후생 등 직원 권익사항 협의, 직원들의 자발적 성과증진활동 전개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1대 노경협(97년 11월~2000년 11월)은 노경협의회 도입 및 운영규정 제정 등을 정착시켰다. 2대 노경협(2000년 11월~03년 11월)은 각종 제도 도입 및 개선을 통한 직원 복리후생 증진 토대를 마련했다.

3~5대(03년 11월~12년 11월)는 제반 근무여건 개선, 직원 복리후생 증진 및 노경협 조직 개선을 통한 활동역량 강화를 펼쳤다.


제6대 광양제철소 노경협의회 임원

△대표 차재문 △사무국장ㆍ고층처리 서석만 △부대표 조영만(혁신지원) 송호근(행정섭외) 정태환(인사노무)
윤종기(환경보건) 강용구(생산기술) 김재용(품질기술) 정석운(제선부) 심후섭(화성부) 노병연(제강부) 박수빈(제강기술개발그룹) 이상정(열연부) 이성호(냉연부) 이점수(도금부) 최인섭(자동차강판)

[인터뷰] 백승관 광양제철소장

“회사와 노경협은 공동체 운명”

백승관 광양제철소장은 제6대 노경협의회 출범식 자리에서 “우리 모두 경영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할때”라며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모두가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백 소장은 “회사발전을 위해 서로가 힘을 합하고 직원 권익 향상을 위해 관심을 필요할 때”라며 “회사는 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백승관 소장은 이어 “회사와 노경협은 따로 떨어진 조직이 아닌 공동체”라며 “직원이 행복해야 회사도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백 소장은 “회사에서도 직원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인터뷰] 차재문 광양제철소 제6대 노경협의회 대표

“건전한 노사문화는 포스코만의 자랑”

차재문 광양제철소 제6대 노경협의회 대표는 “건전한 노사문화는 포스코만의 자랑”이라며 “노경협 15년의 발자취를 잘 살려 6대에도 성장ㆍ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차 대표는 “부모, 자녀의 입장에서 직원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것”이라며 “우리 모두 열심히 노력해서 위기 극복을 통해 회사 발전을 위해 다함께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차 대표는 이어 “직원들은 회사를 통해 꿈과 희망을 길러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노경협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