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곤 제9대 광양세관장 취임
김정곤 제9대 광양세관장 취임
  • 이성훈
  • 승인 2012.12.03 09:49
  • 호수 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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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광양세관장에 김정곤 세관장이 취임했다. 광양세관은 지난 달 30일 세관 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김정곤 세관장은 취임사를 통해 “광양항 활성화를 위해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 세관장은 “동북아 물류 중심지로써 광양항의 물동량 증가에 대비해 물류흐름을 신속하게 하고, 사회안전 위해 물품 밀반입의 빈틈없는 차단으로 안전한 광양항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광양항을 이용하는 기업들이 FTA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내부고객 뿐만 아니라 외부고객이 원하는 관세행정 수요를 파악하고 고객의 관점에서 관세행정 환경을 끊임없이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58년생인 김정곤 세관장은 광양 출신으로 1978년 공직에 입문해 서울세관 수출과장, 관세청 인사관리담당관실 등을 거쳤다. 관세행정 실무의 달인으로 통하는 김 세관장은 뛰어난 업무능력과 함께 평소 직원들을 챙기는 따뜻한 마음씨로 관세청 내부에서 선·후배들로부터 신망이 투터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