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다섯 번째 기업공원이 조성됐다.

임천산업(주)(대표 김정삼)은 지난 달 27일 중마고 정문 앞에 기업공원을 준공했다.

행사에는 이성웅 시장, 이정문 의장과 도심숲추진위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임천산업은 이날 약 1700㎡에 먼나무 등 11종 2564주를 심었다.

기업공원 조성은 이익의 지역사회환원을 원하는 지역기업과 숲의 조성이 필요한 광양시, ‘도심 숲 추진 위원회’가 함께 추진하는 도시숲가꾸기사업의 하나로 진행되고 있다.

이성웅 시장은 “임천산업이 광양시민을 위해 조성한 공원인 만큼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며 “도심숲가꾸기에 적극 협력해 준 김정삼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정삼 대표는 “임천조경 이름으로 공원이 조성돼 기분이 좋다”며 “이곳이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시민들이 쉬어가는 모습을 상상하며 정성껏 공원 조성에 힘을 기울였다”며 “아직은 운동 시설등 완전한 모습을 갖추진 못했지만 빠른 시일 내에 멋진 공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주)광양기업, 포스코광양제철소, 광양조경(주), 산림조합, 대림산업(주), (사)광양도심숲가꾸기위원회, 동광양청년회의소 등 관내 기업 및 단체들이 기업단체공원을 조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