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권익, 복지향상에 노력”
“조합원 권익, 복지향상에 노력”
  • 이성훈
  • 승인 2012.12.17 09:45
  • 호수 49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성기 한국노총광양지역지부 10대 의장
서성기 한국노총광양지역지부 10대 의장.
서성기 한국노총광양지역지부 의장이 10대 의장에 연임됐다.

광양지역지부는 지난 7일 대의원대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서성기 광양항만항운노동조합위원장을 제10대 의장으로 추대했다. 서 의장은 9대에 이어 앞으로 3년간 광양지역지부를 이끌게 된다.

서성기 의장은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원의 권익향상 및 복지향상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며 “한국노총 산하 노동조합들이 노사간 대화를 통해 모든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서 의장은 “한국노총의 산업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들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업유치에 도움이 되어 광양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고 있다”며 “기업유치 도움 등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계속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성기 의장은 최근 노사갈등을 겪고 있는 성암산업 문제와 관련 “노사간 대화를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중재와 설득을 하고 있다”며 “대화와 타협을 통해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 의장은 이어 “근로자 복지관이 건립한 지 20여년이 지나 노후화되면서 리모델링이 필요하다”면서 “시의 지원과 관심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서 의장은 지난 3년간 한국노총 광양지역지부 의장으로 활동해 오면서 일자리 창출 및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해왔다.

그 공로로 올해 전남 일자리 창출 및 산업평화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광양지역지부는 일자리창출 우수 지역지부로 선정되어 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노총 광양지역지부는 HRD센터를 운영하면서 IT, 전기부문 인력양성을 위한 국비를 확보해 3년째 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 사업은 한국노총 내에서도 모범사례로 꼽히며 다른 지역지부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한편, 서 의장은 지역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10일 열린 광양시 산업평화상 수상자 선정에서 ‘최고 근로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태인동이 고향인 서성기 의장은 그동안 우윤근 국회의원 표창, 철탑산업훈장 수훈, 전남도 산업평화상 금상, 전남지방경찰청장 감사패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10대 한국노총광양지역지부 임원진
△의 장 서성기 △부의장 박상을(OCI노조위원장) △회계감사 조성영(쌍용시멘트 지부장) △사무국장 김성희(건우 노조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