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외주파트너사인 ㈜성광기업(대표이사 서정복)이 지난 12일 회사ㆍ노사협의회ㆍ노조 등 전 직원 260명이 참여한 ‘사랑나눔 헌혈’행사를 가졌다.

성광기업이 이번에 실시한 행사는 동절기에 전국적으로 헌혈량이 감소해 혈액의 수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이웃들을 위해 추진한 것이다.

성광기업은 노사가 함께 협의를 거친 후 전 직원의 동참 서명을 받아 헌혈을 실시해 사회에 기여하는 기쁨을 맛봤다.

또한 노사가 한마음 돼 행사를 실시, 노사 안정을 통한 회사 발전에도 크게 기여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행사 후 받은 헌혈증은 직원 전원이 적십자 혈액원에 기증해 혈액이 필요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는 ‘작은 사랑나눔 실천 운동’도 함께 실시했다.

서정복 대표는 “어려운 경제 여건과 대통령 선거로 인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도 연말연시를 맞아 노사가 함께 봉사를 실천하게 됐다”면서 “이번 활동이 다른 기업의 모범이 되어 훈훈한 사회 운동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성광기업은 해마다 헌혈을 통해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