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몰래 산타’ 지역 곳곳에 온정의 손길
사랑의 ‘몰래 산타’ 지역 곳곳에 온정의 손길
  • 정아람
  • 승인 2012.12.31 09:29
  • 호수 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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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사랑의 몰래산타 광양본부가 외국인 노동자 집을 방문해 크리스마스 파티를 펼치고 있다.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사랑의 몰래산타’가 지역 곳곳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배달했다.

지난 22일 1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오후 3시 중동 하나로 마트 앞 광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외국인 노동자, 저소득아동들의 집을 방문해 노래와 율동 등을 하며 즐거움을 나눴다.

강필성 광양 사랑의 몰래 산타 준비위원회 후원팀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 이웃들을 돌보는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몰래 산타를 추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독거노인, 저소득 아동집 등 여러 가정을 방문할 때마다 반갑게 맞아주고 즐거워하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강 팀장은 이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희망나눔운동을 펼칠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