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곡중 학생들 ‘넘치는 끼는 못말려’
옥곡중 학생들 ‘넘치는 끼는 못말려’
  • 지정운
  • 승인 2012.12.31 10:01
  • 호수 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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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곡중학교 독서토론반 학생들이 전교생 앞에서 독서토론의 모든 것을 선보이고 있다.

제13회 도장골 축제 한마당…놀이마당과 공연마당 이어져 옥곡중학교 학생들의 숨겨진 끼와 열정을 확인하는 무대가 마련됐다. 옥곡중은 지난 27일 제13회 도장골 축제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공동체 놀이마당에 이어 오후에는 황지웅, 이영주 학생의 사회로 진행된 공연 마당이 이어졌다. 공동체 놀이는 단체줄넘기와 꼬리자르기, 투호, 승부킥, 런닝맨, 축구와 발야구 등이 진행됐으며 오후 공연마당에서는 전교생이 출연해 댄스와 노래, 연주 등의 다양한 무대를 펼쳤다.

또 3층 강당과 2층 복도에는 학생들의 학습 성과물인 만화와 애니메이션, 서양화, 사진, 신문제작, 한국화 등이 전시돼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기술 가정실에서는 학부모회가 주관하는 먹거리 장터가 열려 학생들의 인기를 독차지 했다.

임현근 교장은 “도장골 축제 한마당 행사를 통해 바람직한 학교 문화가 창달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기고 개인의 소질을 계발하는 계기로 활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