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마 노르웨이 숲 시공, 유림E&C 창암장학문화재단
중마 노르웨이 숲 시공, 유림E&C 창암장학문화재단
  • 지정운
  • 승인 2013.01.07 09:50
  • 호수 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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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생에 장학금 1200만 원 전달

유림 E&C의 창암장학문화재단이 지역에 장학금을 전달하며 기업 이익의 사회환원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은 장학금 수여식 장면.

광양 마동 지역에 고품격 아파트 ‘노르웨이 숲’을 짓고 있는 유림E&C가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며 기업 이익의 사회공헌을 실현하고 있다. 유림E&C는 지난 3일 오후 2시 ‘중마 노르웨이 숲’ 모델하우스에서 ‘2013 유림 E&C 창암장학문화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지역 초ㆍ중ㆍ고교생 40명에게 각각 30만 원 씩 모두 1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학생과 학부모, 정기 중마동장, 유림E&C 중마 노르웨이 숲 모델하우스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창암장학문화재단은 2003년 설립됐으며 김양수 현 이사장의 부친인 김영배 회장의 아호에서 따온 이름이다. 김영배 회장은 순천 낙안이 고향이다.

이날 장학증서를 전달한 손형관 유림E&C 경영지원부 본부장은 “창암장학문화재단은 순천과 부산 등에서 연간 300여 명의 학생들에게 1억~3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이번에 광양지역에도 장학금 지원 사업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기업에서 발생하는 이윤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장학 사업을 펼치게 됐다”고 말했다.

정기 중마동장은 “유림에서 아파트를 지어 지역 주거문제를 해결하고, 장학금까지 제공해 줘 감사 드린다”며 “학생들도 장학금에 만족하지 말고 개인과 사회, 나라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꿈과 희망을 가꾸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림E&C가 마동 근린 공원 옆에 시공하는 중마노르웨이 숲 아파트는 모두 477세대로, 현재 80% 정도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2월 공사에 들어간 중마 노르웨이 숲의 현재 공정은 약 30% 정도로 오는 2014년 5월 준공 예정이다. 중마 노르웨이 숲은 유림E&C가 펼치는 전라도 지역 첫 사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