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호무역 협동조합’ 창립총회
‘소호무역 협동조합’ 창립총회
  • 지정운
  • 승인 2013.01.21 09:49
  • 호수 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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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소상공인 등을 중심으로 한 ‘소호무역 협동조합’(이사장 문정훈ㆍ이하 조합)이 지난 17일 동광양JC 회관에서 창립 총회를 열고 첫걸음을 시작했다. 이번에 창립된 조합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시행된 ‘협동조합 기본법’에 따른 것으로, 금융과 보험업을 제외한 전 업종과 분야, 출자금 규모에 상관없이  5인 이상이면 누구나 협동조합을 설립할 수 있도록 했다. 조합 창립총회의 배경에는 광양훼리의 재취항과 협동조합 설립조건 완화로 소호무역인의 조합 설립 요구가 높아진 데 이유가 있다.

조합은 이날 총회를 통해 이사회를 구성하는 한편 조합 정관 승인 및 2013년도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광양시 소호무역 예비창업자 과정 이수자 등 27명이 참여한 이날 총회에서 문정훈 여행박사 대표가 이사장에 선출됐다. 조합은 창립총회에 이어 21일 도지사에 설립신고서를 제출하고 2월 27일까지 출자금 납입을 마칠 계획이다. 조합설립 등기는 3월 1일로 계획 중이다.

문정훈 이사장은 “소호무역협동조합은 광양~일본 간 카페리 재개와 연계해 소득 및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며, 서비스의 구매, 생산, 판매, 제공 등을 협동함으로서 조합원의 권익을 향상시킴은 물론 지역사회에도 공헌할 방침”을 밝혔다.

그는 또 “협동조합 설립으로 설립예정자들은 소호무역 연수를 정례화해 통한 창업 아이템 및 수출입 통관 절차를 이해하고, 조합원 간 정보 교류로 중복사업투자 방지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